일상 에세이

마음 다듬기

도연(석하스님) 2017. 5. 30. 17:03



마음의 모가 난 부분을
다듬고 다듬다 보면 둥글둥글해진다.

마음이 둥글해져야 덜 아프다.
모가 난 마음은 세상과 부딪히고
찢긴다. 그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 뜯긴다.
의도치않게 남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그래서 더 아프다.

나도 남도 그만 아프자.
행복하고 평온해지자.

따라서, 모난 마음을 계속
다듬고 다듬어서 둥글어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