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에세이

집을 떠나야 할때

도연(석하스님) 2017. 5. 24. 23:46



늘 우리는 익숙함이라는 집에서 떠날 준비를 해야한다. 익숙하다는 것은 능숙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무언가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준다.

원만하고 좋았던 관계가 정체되어있거나 불편하게 느껴질때 태도의 변화가 요구된다. 새로운 생각과 신선한 느낌의 에너지로 관계와 상황을 다시 살핀다. 그럼 좋은 관계로 개선되거나 나쁜관계는 깔끔하게 정리된다.

내가 하는 일, 내가 가는 길, 소유하고 있는 무언가. . 익숙한데 뭔가 느낌이 진부하고 이상하며 뻔할때, 떠날 준비를 하자. 떠나보낼 준비를 하자.
그리고 새로운 곳에 가자. 새 인연을 맞이하자.